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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킥을 차기 전에 공을 놓고 있는 모습

축구 중계를 보면 반칙을 당했을 때 선수가 직접 차서 골을 넣는 직접 프리킥 상황을 보기도 하고 꼭 같은 팀 선수에게 패스가 이루어져야 하는 간접 프리킥 상황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의 상황은 어떻게 나눠지는 것인지 직접 프리킥 규정과 간접 프리킥 규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직접 프리킥 규정

볼이 인플레이 되는 중에 반칙이 일어났을 때 생기는 상황 중 하나가 직접 프리킥입니다. 주심이 매너를 고려할 때 선수가 조심성 없이, 무모하게 또는 과도한 힘을 사용하여 상대방에게 반칙을 범했다면 직접 프리킥이 주어집니다. 그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정말 여러 상황이 있습니다. 다른 선수를 차징했을 때, 선수 커버를 하려고 뛰어 덤벼들었을 때, 공을 뺐으려고 했으나 선수를 차거나 차려고 시도했을 때, 선수를 손으로 밀었을 때, 때리거나 때리려고 시도했을 때, 태클이나 태클에 견주는 도전을 했을 때, 발을 걸거나 걸려고 시도를 했는데 선수가 넘어졌을 때입니다. 추가적으로 2006년 월드컵 때 있었던 지단의 박치기 사건 처럼 박기치를 했을 때도 해당됩니다. 즉, 선수끼리 직접 접촉이 일어나게 되면 직접 프리킥이 주어집니다. 직접 프리킥은 선수가 직접 공을 차서 상대팀 골문을 겨냥할 수 있습니다. 골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득점으로 인정이 됩니다. 이 상황에서 다른 선수에게 패스를 해서 골을 넣어도 득점으로 인정이 됩니다.

 

위의 상황처럼 선수를 밀치고 태클을 하는 등의 상황이 아니어도 직접 프리킥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수들은 핸드볼 반칙이나 상대를 붙잡았을 때, 신체 접촉을 통해 상대를 방해했을 때, 심판이나 팀 명단에 있는 사람을 깨물거나 침을 뱉었을 때, 볼이나 상대방, 심판을 향해 물건을 던지거나 갖고 있는 물체를 이용하여 볼에 접촉했을 때 직접 프리킥을 부여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축구 경기에서 보면 반칙으로 인정하는 것이기에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때 태클을 하더라도 발이 높이 들어가서 선수 생명을 위협하는 태클이 들어간다고 하면 프리킥이 주어지면서 작게는 옐로카드 크게는 레드카드까지 줄 수 있습니다. 패널티 박스 밖에서 이루어지는 반칙에 대해서 보통 직접 프리킥을 부여하는데 패널티 에어리어 즉 우리가 부르는 패널티 박스 라인 바깥 쪽 즉 라인에 걸치지 않아야 프리킥 상황이 되고 라인에 걸치게 되면 패널티킥이 됩니다. 이 경우에도 VA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상대팀 선수에게 심각한 파울을 범했을 경우 경고나 퇴장 조치까지 됩니다. 그리고 주심이 선수 벽을 세우기 위해서 반칙 지점에서 거리 조정을 하는 도중에 프리킥을 진행하게 되면 주심은 다시 차라는 시그널을 보냅니다. 

 

2. 간접 프리킥 규정

간접 프리킥은 키커는 일단 다른 선수가 공을 터치할 때까지 터치하지 못하는데 쉽게 말하면 무조건 다른 선수에게 패스를 해서 인플레이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수들이 행동하는 것 중에 간접 프리킥이 주어지는 행동을 보면 위험한 태도로 플레이 했을 때, 신체 접촉 없이 상대편의 진행을 방해했을 때 손으로 볼을 던지는 골키퍼를 근처에서 방해하거나 볼을 차려고 하는 골키퍼가 가지고 있는 공을 차거나 차려고 시도하면 간접프리킥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주심이나 부심에게 판정 항의를 하는데 공격적인 언어나 행동을 했을 때 상대팀에게 주어집니다. 우리가 쉽게 알 수 있는 간접 프리킥을 부여하는 기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접 프리킥과 간접 프리킥이 다른 것은 골키퍼의 반칙 유무 차이도 있습니다. 골키퍼가 자신의 패널티 박스 즉 패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반칙을 하면 보통은 패널티킥이 주어지지만 간접 프리킥이 주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패널티 박스 바깥 쪽에서는 직접 프리킥으로 진행됩니다. 간접 프리킥이 주어지는 경우는 볼을 차거나 던지기 전에 6초를 초과하여 손이나 팔로 볼을 가지고 있을 때 해당되고, 골키퍼가 볼을 던지거나 찬 후에 다른 선수에 의해 터치되지 않은 볼을 손과 팔로 터치했을 때 부여합니다. 그리고 같은 팀 선수가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진행했는데 이를 손으로 캐치한 경우에도 간접 프리킥을 부여 합니다. 같은 팀 선수가 골키퍼에게 백패스한 볼은 무조건 손을 제외한 다른 신체 부위로 컨트롤 해서 다시 패스해야합니다. 손으로 잡으면 절대 안됩니다. 

 

이런 것 말고도 상대 선수의 진행을 방해하는 것 또한 간접 프리킥에 해당합니다. 볼이 각 각 선수의 플레이 거리 즉, 선수끼리 몸싸움을 하지 않아도 되는 거리에 있을 때 상대 선수가 달려가는 그 경로로 가서 상대의 속도를 제한하거나 달려가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차단하는 것도 해당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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